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에서 주최한 『목요열린 국악한마당』혜심정 송은숙선생 초청 가야금 독주회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 바탕’ 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 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혜심정가야금퓨전국악단장이자 한국문화예술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송은숙선생의 가야금 독주회로서 ‘늦가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하는 전통의 여울 ’이라는 소제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 함동정월선생이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정신 계승자
가야금 산조“최옥삼류”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연주시간은 무려 50여분간 진행, 12현 산조 가야금으로 연주된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최옥삼선생(1905~1956년)이 가야금산조 창시자인 이 지역 영암출생인 김창조선생(1856~1919년)에게 배워 함동정월선생(1917~1994년)에게 전한 가야금산조로 더 유명하다.
함동정월선생은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로 지정되기에 이르렀고 함동정월선생이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 현재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하였고 국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가야금연주자인 성애순교수가 제1기 이수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후진양성과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며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가야금의 부드러움과 가슴 깊이 전율을 가져오는 중후한 가얏고소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악기로 빼어난 음색을 숨길 수 없다. 국악을 어려워 하는 모든 청중들에게도 성큼 다가올 불후의 가야금산조로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독주회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지역을 대표하고 전국을 휘어잡고 있는 가야금산조로 선뜻 기획해 보았다.
세수대야에 담긴 맑음 물에 한 방울 무심코 떨어뜨린 푸른 잉크 한 방울이 퍼지듯 잔잔하고 폐부를 찌르는 듯한 늦가을의 가야금 선율에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 가야금의 진정한 달인이자 마이더스 손...
혜심정 송은숙선생은 중앙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 지역의 국악계 후학들을 위해 혜심정가야금퓨전국악단을 만들어 후진 양성에 열정을 받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서울중앙국악관현악단, MBC 마당놀이연주단, 대전엑스포개관 음악 연주, 서울 국립창극단 반주 음악과 서울 국립 무용단 반주음악을 하였고, 2009.11.22 강운태국회의원 제09-160호 서봉판소리경연대회가야금지도자상, 2011. 06. 04 법성단오국악제 명인부 기악부문 최우수상, 2012년 4월 26일 장흥가무악제전에서 명인부기악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등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송은숙선생은 사)한국향토사랑청소년봉사단 광주연맹회장, 평통광주서구자문위원, 민통광주시협자문위원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한 통일꾼으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고수에는 정인성(보성고수대회에서 대상수상자, 한국문화예술강사)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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