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파랑새, 연극 '틀' 절찬리에 공연 중 광주 금남로 공원광장 쪽 공연일번지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요"하면서 연극은 클로징하게 된다. 무척 여운이 남는 말이다. '과연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믿음으로 확신할 수 있는가?'를 묻는 듯!!   줄거리는 이렇다. 사이비 종교의 수도원에서 孑孑單身으로 자란 한 남성이 신실한 믿음으로 神을 만나기 위해 매일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참되게 믿는 사람은 믿음을 인정받아 마침내 그 종교의 神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4명의 배우들이 온 몸을 던져 흥미진진하게 펼쳐간다.        이어 그 남성은 神이라고 만난 존재가 다름 아닌 어떤 변기(틀)였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실망하고 분기탱천하여 신실한 주교와 그의 추종자와 함께 격론을 벌이며 한바탕 대 소동을 펼친다.   이 연극은 조금은 억지주장과 억지논리가 숨어있지만 진실이 거짓이 되는 세상, 거짓이 진실로 위장되는 현실과 초현실의 우리네 세상을 비꼬는 위트극으로 주교와 그 추종자의 허무맹랑한 종교관과 神이라고 믿게 하는 ‘틀’ 의 진실을 나름대로 코믹하게 그려 나간다.         '틀'이란 연극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나 좋은 글을 추천해 본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네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세상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는 주지 않을지라도 항상 우리에게      그에 합당하는 많은 것들을 줍니다...     세상은 항상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꼭 노력한 만큼의 성장을 우리에게 약속해 줍니다...     세상이 주는 시련과 실패는 우리를 부유하게는 만들지 않지만 인내와 지혜를 선물합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노력한 그만큼 세상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그 무엇인가를 준다고...         만일 오늘을 우리가 성실히 돌본다면 세상은 우리의 내일을 돌볼 것이라고~~~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