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가을 단풍철 관광객 유치와 방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충족을 위해 무릉계곡명승지 등산로 주변에 약2,000그루의 단풍나무를 식재하였다. 이번 식재된 단풍나무는 국내 최고의 단풍관광지인 내장산 단풍나무를 통해 배양된 종이다.

무릉계곡은 연간 60만명 이상 방문하는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로서 가을 단풍철은 연간 방문객의 약24%가 방문하는 성수기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나 계곡 내 주요 서식 수종인 참나무 종류는 단풍기간이 짧아 방문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제공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시는 이번 단풍나무 식재 외에도 무릉광장(관리사무소옆)에 단풍나무 9그루를 추가로 식재하였으며, 이러한 단풍나무 식재는 2011년부터 무릉계곡을 단풍 유명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동해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무릉광장(관리사무소옆)과 장승광장(제3주차장) 등에도 2011년에 30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식재하여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는 무릉계곡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증진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등산복 먼지 제거를 위한 에어건 설치 및 산행 후 휴식을 위한 무릉광장 실개천 조성 등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볼거리 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