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국민포럼 2012년 전남대회 및

남북한 연예인의 합동 음악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평화통일국민포럼전남본부(상임대표 강신자회장)은 20일(화) 10시부터 전남통일대회 및 역사적인 남북한 통일음악콘서트를 순천 폴리텍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폴리텍대학생 300여명과 평통회원 100여명이 모여 1부 탈북자강연, 2부 의식 및 창립대회, 3부 남북한연예인 합동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강신자회장은 ‘가정의 소통, 이웃의 소통이야말로 통일을 향한 첫걸음’이며 ‘올해는 4월 총선에서 12월 대선으로 이어지는 급박한 정세속에서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이 최대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순천시 조충훈시장은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원으로 멀리서 오신 평화통일의 전도사인 여러분들께서 이 곳 순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며 ‘순천에서 ‘제14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관광객 3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난 것도 조금은 낯 설은 세터민에게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탈북인에 대한 차별 없이 오히려 우대해줌으로써 시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통일포럼전남본부는 전국 광역시, 도별 규모로는 7번째로 창립식을 개최하였으며 이 날 통일콘서트에는 탈북가수 차영주가 첫무대로 나와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피스풀 싱어스단원의 아카펠라 송으로 희망의 나라, 통일의 노래 등을 불렀으며, 혜심정퓨전가야금악단의 송은숙단장이 12현가야금과 25현가야금에 대한 북한과 남한의 국악의 흐름을 설명하였고 대중가요 ‘쓰러집니다’를 열창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